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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폴 넷플릭스로 본 영화 감상 후기

by 꼼부부네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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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폴 감상

지구를 향해 궤도를 이탈한 달이 떨어지며 지구의 중력과 물리적인 법칙들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이상기후들, 말도 안 되는 재난들로 지구 전 세계가 혼돈으로 휩싸입니다. 달과 지구의 충돌하는 데 까지 한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나사 연구원인 파울러(할리 베리)와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과 우주에 관심이 많은 KC(존 브래들리)는 궤도를 이탈한 달을 멈추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인공지능을 탑지 한 AI와 싸우기 위해 전자를 모두 차단한 채 비행을 감행하는 브라이언은 과거 우주에서 만났던 AI를 만납니다. 과거엔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고 외면했던 일이었습니다. 달로 떠난 그들은 우주를 살리기 위해, 달 깊은 곳에 들어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헤칩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주인공들의 지구를 살리기 위한 우주비행의 여정, 그 안에서의 비밀이 드러나고 생각지도 못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문폴 (Moonfall) 정보

 

개봉일 : 2022.03.16.

상영시간 : 130분

상영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모험, SF, 재난

제작사 : (주)누리픽쳐스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2012>,<투모로우>를 감독, 각본하고 제작까지 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여러 재난 영화로 스크린의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액션영화로는 <유니버설 솔저>, <화이트 하우스 다운>, <스톤월>, <미드웨이>등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출연 :

할리베이 :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조연 진저역을 맡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소피아역을 맡았습니다. 주연으로는 <재키의 링>,<로스트 인 아메리카>가 있습니다.

패트릭 윌슨 : <아쿠아맨>, <애나벨 집으로>,<컨저링3:악마가 시켰다>에 주연을 맡아온 그는 이번 <문폴> 영화에서 전직 우주비행사 브라이언 역을 맡았습니다. 2023년 <아쿠아맨 2> 주연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존 브래들리 : 문폴에서 중요하고 감초같은 역할을 맡은 존 브래들리는 <트레이더스>, <페이션트 제로>, <아메리칸 사탄>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을 맡아왔습니다. 

마이클 페냐 :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루이스역을 맡았던 마이클 페냐는 <판타지 아일랜드>,<시크릿헤드쿼터>등 작품을 해왔습니다.

도날드 서덜랜드 : <아메리칸 행맨>,<얼론>에서 주연을 맡았었고, 넷플릭스 영화 <해리건 씨의 전화기> 작품을 했습니다.

 

문폴 후기

시작은 긴장감있고 흥미진진하며 거창할 것만 같았던 문폴, 보면 볼수록 영화의 매력은 떨어지고 보는 관객의 설득력도 확연하게 떨어졌습니다. 영화의 그래픽은 볼수록 좋았으나 시작이 거창해서 그런지 점점 영화의 흐름은 산으로 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초반에는 상상도 못 할 선조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몰랐던 달의 실체가 드러나며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문폴은 중국의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미국,중국의 합작 영화로써 영화 중간중간 중국이 언급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반부에 한자어 타투를 한 중국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왜 의미도 없고 역할도 없는 중국인이 나오는지 의문이었지만 중국의 후원을 받았다고 하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끝부분에 억지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 마저도 말도 안 되는 장면 연출로 주인공의 아들과 은근한 러브라인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앞부분은 다 좋았지만 뒷부분에 지구에 남은 가족들이 재난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현실감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느끼는데, 그 부분도 조금 더 현실감 있게 그려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덕에 러닝타임중 60분까지는 정말 집중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우주 영화는 몰입시키는 배우들의 연기가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다 <2012> 같은 광활한 광경과 이상 기후 현상에 맞서는 액션을 다시 보게 되어 볼 만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상과학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는 저로써는 가볍게 재난 블록버스터를 보는 느낌으로 볼 만했습니다.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를 원하시는 분들 보단 가볍게 재난영화를 보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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